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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 인지학 컨퍼런스를 열며
2003년부터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지만 꽤 잘사는 국가,
2010년 이후 청소년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로 떠올랐지만
교육열이 제일 높은 국가,
대한민국에 당신은 살고 있습니다.
‘1’ 이라는 멋지고 화려한 숫자 너머에서
아이들은 오늘도 빛을 찾아 헤매이고 있습니다.
부와 화려함으로 가득 채워진 사회,
소유와 소비가 지배하는 일상,
바깥으로 부터 끊임없이 밀려오는 정보와 자극의 무게로
아이들은 바로 서 있는 것 조차 힘겨워 합니다.
2013년 4월 25일,
‘인지학에서 바라본 사회적 치유’라는 주제로 열릴
<2013년 한국 인지학 컨퍼런스>는
우리 시대의 아픔에 대한 사회와 어른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 묻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어떻게 공동체 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인지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걱정하는 건강한 어른,
당신을 초대합니다.